1회용 콜드브루·드립…스틱커피의 변신

김병철 변호사

입력 2018.06.13 1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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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로 대표되는 분말 형태가 아닌 다양한 인스턴트 스틱커피들이 등장하고 있다. 드립커피, 콜드브루 등을 인스턴트 커피에서도 구현하려는 신개념 제품들이다.

남양유업이 지난해 말 내놓은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은 지난 5월 55만스틱이 판매됐다. 이 제품은 종이로 된 커피스틱 끝에 여과지가 부착돼 있어서 따뜻한 물에 넣으면 드립커피처럼 커피가 녹아드는 제품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여름보다는 겨울 수요가 많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철을 맞아 액상커피도 잘 팔린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2016년 11월 출시된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이 5월까지 누적 250만개가 판매됐다. 이 제품은 콜드브루 커피액을 12㎖ 용량으로 소포장한 제품이다. 액상 제품이기 때문에 시원한 물이나 우유에 넣어서 마시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카콜라도 지난해 5월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을 내놨다. 액상 에스프레소 제품으로 역시 아이스커피를 만들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커피업계에서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발달하고 커피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다양한 인스턴트 커피 제품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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