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규브랜드 `저스트 프레시` 신선식품으로 승부수

김병철 변호사

입력 2018.06.13 1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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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저스트 프레시' 샐러드
이마트가 신선식품 프리미엄 브랜드를 새로 내고 대형마트 신선식품 경쟁에 가세했다. 대형마트 매출 역신장 와중에 신선식품 부문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14일 프리미엄 신선식품 브랜드 'Just Fresh(저스트 프레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과일, 채소, 축산, 수산, 건식품 등 산지와 생산자, 생산 시기, 생육법 등을 꼼꼼히 따져 엄선한 상품으로 이뤄지며 연간 운영 품목은 80개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패키지에 다른 상품과 차별화되는 요소를 명기해 고객에게 구매 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청송사과는 '사과 대표 산지, 당도 선별 14Brix 내외, 크기 당도 꼼꼼히 선별'을, 점보 파프리카는 '특대과 사이즈 엄선, 최첨단 시설 재배로 안전·안심, 아삭아삭 달콤한 맛'을 표기하는 것이다.

실제로 'Just Fresh 청송사과'는 청송 지역 사과 중 상위 5% 내외의 우수 사과만 선별해 준비했고, 'Just Fresh ?에이징 등심'도 이마트가 운영하는 미트센터 전용 냉장고에서 20일 이상 저온숙성해 조직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제품으로 마련했다. 'Just Fresh 재래김'은 바닷물 온도가 5~10도를 기록하는 1~2월께 우수 산지 서천에서 생산된 재래김만 사용했다. 지난해 신선식품 매출은 3.7% 성장해 12% 신장한 가전제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신장률을 올렸으며 전체 이마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가 넘는다. 이마트는 올 초 신선식품 30여 종을 EDLP(매일 최저가) 품목으로 선정해 연중 최저가로 운영하며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들 수요를 재확인했다. 가성비로 경쟁력을 확보한 EDLP 신선식품에 이어 품질을 강조한 프리미엄 신선브랜드도 새로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 상무는 "오프라인 매장을 갖춘 대형마트가 타 유통업태와 차별화할 수 있는 무기 중 하나가 선도를 생명으로 하는 신선식품이라는 발상에 착안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저스트 프레시를 전 상품군에 걸쳐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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