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양조 전용 쌀 `설갱미 햅쌀` 수매

김병철 변호사

입력 2018.11.09 11: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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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사진제공 = 국순당]
전통주 기업 국순당이 백세주 전용 쌀인 설갱미 2018년 햅쌀을 약속재배 농가에서 수매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설갱미 햅쌀은 국순당 본사와 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 횡성지역의 농가와 약속재배를 통해 재배됐다. 국순당은 지난 2008년부터 설갱미로 백세주를 빚고 있다.

설갱미는 품종 개량을 통해 개발된 국내 최초 양조 전용 쌀이다. 설갱미는 미세한 구멍이 많아 양조 가공성이 뛰어나며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유리당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술 빚기에 적합하고 술 맛이 깔끔하다.

국순당은 특수미를 개발했다 해도 판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농민들이 마음 놓고 재배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 설갱미를 농가와 약속 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설갱미의 약속 재배는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국순당은 품질 좋은 원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국순당은 설갱미 개발 및 약속재배로 농가 소득 증대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에 '상생협력 경연대회' 우수사례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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